내달 22일~24일 3일간 정당계약 예정
[미디어펜=성동규 기자]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금호건설이 성남 분당구 일대에 선보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감했다.

   
▲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조감도./사진=금호건설 제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일반공급 74가구 모집에 2898명이 몰려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74㎡로 22가구 모집에 1043명이 몰려 47.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뒤이어 84㎡A 29.73대 1, 84㎡C 17.59대 1, 84㎡B 15.25대 1 순이었다. 

분당신도시 야탑동에 2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희소성이 매우 높으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돼 많은 청약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수요자들의 관심 속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다음 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 예정인 정당계약 역시 이른 시일 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1층, 4 개동, 전용 74㎡, 84㎡, 총 242가구로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돌봄센터, 맘스스테이션,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선착공 분양 단지로 입주는 2025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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