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디즈니+ '로얄로더' 강성주 역으로 출연하는 이지훈의 야망에 급제동이 걸렸다.

지난 6일 디즈니+에 공개된 '로얄로더' 3, 4부에서는 강성주와 어머니인 장금석(김호정 분)의 합동작전이 펼쳐졌다. 강성주는 어머니와 함께 회장 강중모(최진호 분)의 프로젝트를 무산시키려 했다. 

   
▲ 디즈니+ '로얄로더' 배우 이지훈.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하지만 한태오(이재욱 분)에게 이를 들키게 되고 강중모 회장은 '상생협력센터'를 직속으로 전환, 강성주를 강오증권의 사장으로 발령했다. 이어 강오증권에 주당 1000원이 아닌 1000주가 발행되는 큰 매도 사건이 발생해 강성주는 검찰 조사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로써 강성주의 강오 그룹을 가지려는 계획은 잠시 멈추게 됐다.

무엇보다 지난 3, 4부를 통해 이지훈의 열연이 빛을 봤다. 어머니 장금석에게 보여주는 가정적인 모습은 따뜻하고 다정함을 선사했고 중간에 드러나는 강오 그룹을 향한 야망은 냉정하고 치밀함을 보여줬다. 그동안 보여줬던 이미지와 사뭇 다른 분위기에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앞으로도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처절한 싸움은 계속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강성주의 계획은 틀어졌지만 강오 그룹을 향한 도전이 계속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로얄로더’는 디즈니+에서 매주 수요일 2편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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