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성남분당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13일 자신의 '위반건축물 양성화' 공약과 관련해 소상히 설명하면서 "주민의 의견이 공약이 된다"며 경청의 자세를 밝히고 나섰다.

김은혜 분당을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첫째, 위반건축물 양성화 법안을 즉시 통과시키겠다"며 "국토부를 설득하여 법안 통과는 물론 즉시 시행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 제22대 총선에서 성남분당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위반건축물 양성화' 공약과 관련해 밝힌 내용. /사진=김은혜 캠프 제공


특히 김은혜 분당을 후보는 "둘째, 위반건축물에 대한 일체의 대출 규제를 철폐하겠다"며 "금융당국과 협의하여 담보대출은 물론 세입자 대출 등 금융규제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셋째, 과거 납부여부 및 납부횟수와 관계없이 일체의 모든 이행강제금 집행을 멈추도록 정부-지자체에 강력하게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은혜 후보는 "마지막으로 '분당 단독주택총연합회' 등 주민 여러분께서 주시는 제안과 건의를 받아서 추가로 공약해나가고 즉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러분의 의견이 공약이 된다"며 "더욱 경청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