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인순이가 첫 그림책을 발간하고 북사인회를 진행한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14일 “인순이가 집필한 첫 그림책 ‘안녕, 해나’와 ‘어떤 여행’ 2권이 지난 1일 발간됐다"며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출판 기념 북사인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오는 16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안녕, 해나', '어떤 여행' 출간 기념 북사인회를 여는 인순이. /사진=스타잇엔터 제공


인순이는 그간 여러 방송을 통해 “재미난 호호 할머니가 되는 게 꿈”이라면서 이달 '다문화 사회'를 주제로 한 그림책이 나온다고 알렸다. 

인순이가 지난 1일 출간한 첫 그림책 ‘안녕, 해나’와 ‘어떤 여행’에는 독자 모두가 자신이 누구인지 찾고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안녕, 해나’는 대한민국 다문화 1세대이자 국민 가수인 인순이가 직접 전하는 ‘다름, 다양성, 인정과 이해, 자존감’에 관한 이야기다. 

‘어떤 여행’은 한 편의 다정한 시 같기도 하고, 뭉클한 노래 한 곡 같기도 한 그림책이다. 인순이가 메모로 고이 간직해 두었던 노랫말을 담았다.

한편, 인순이는 지난 2월부터 ‘골든걸스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다음 달 대전, 청주, 부산, 광주 공연을 앞두고 있다. 공연은 오는 6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