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공급계약 '크레오라 프레시' 활용 제품 첫 선봬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해외 사업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젝시믹스가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신제품을 제안해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적극적으로 해외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면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기능성 신제품으로 브랜드 신뢰를 제고하고 있다.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의 '2024 대구국제섬유박람회' 부스./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14일 업계에 따르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액티브웨어 젝시믹스(XEXYMIX)는 효성티앤씨와 함께 '2024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PID)'에 참가해 다양한 협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섬유소재 박람회로 오는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젝시믹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신축성이 우수한 '크레오라 파워핏'과 내구성과 탄탄한 착용감이 장점인 '크레오라 액티핏'을 적용한 젝시믹스의 대표상품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과 360N 레깅스를 선보였다. 산뜻한 착용감과 흡한속건 기능을 지닌 아스킨 소재가 적용된 ‘아이스페더 크롭 숏슬리브’ 등도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소취기능을 지닌 원사 크레오라 프레시를 적용한 협업제품 ‘프레시 드라이 크루삭스’도 선보였다.

앞으로 젝시믹스는 땀에 의한 체취를 줄여주고 쾌적한 착용감이 장점인 크레오라 프레시를 적용한 상품군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전시 부스에는 중국, 일본, 대만, 인도, 몽골 등 해외 바이어들도 방문해 관심을 모았다. 중국은 상하이 지역 외 항저우, 쑤저우, 칭다오 등 각 지역의 바이어들이 젝시믹스 제품과 기능성 소재에 주목했다고 젝시믹스는 설명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젝시믹스의 인기를 박람회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성 소재들을 활용해 국내외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제품 개발에 앞장서며, 글로벌 브랜드를 위한 수순을 밟아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 중인 젝시믹스는 주요 매출국인 일본, 대만, 중국 등에도 해외에 팝업 매장과 정식 매장 운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 상하이에만 정식 매장 1곳, 팝업 매장 2곳을 오픈했으며 올해는 파트너사 YY스포츠와 협업해 최소 50개 매장 출점을 목표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시장에서의 인지도 확대와 애슬레저 트렌드에 힘입어 2023년 3분기 중국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18.1% 증가했다.

최근에는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한신 아레나 쇼핑플라자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타이베이와 타이중, 현재 진행 중인 브리즈 난산에 이은 네 번째 팝업 매장이다. 

그동안 젝시믹스는 대만 시장에서 가민런 마라톤대회, 글로벌 보디빌딩 대회 WNBF 등 스포츠 행사들의 스폰서 역할을 맡았다. 요가클래스 등 다양한 고객 체험형 마케팅을 진행하며 대만 고객들에게 브랜드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여 나가는데 주력했다.

가장 먼저 진출한 일본 역시, 장기 운영 중인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 팝업매장을 중심으로 러닝 이벤트, SNS마케팅 등을 통해 성장세를 그려가고 있다. 이외 말레이시아도 지난해 11월 쿠알라룸푸르에 1호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순차적으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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