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저도주 막걸리, 화이트데이에도 어울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화이트데이(3월14일)가 돌아왔다. 코로나 19를 거치며 음주 문화도 변화해 요즘 소비자들는 이왕이면 스토리가 있고 대화 소재가 될 수 있는 술로 기념일을 즐기는 것을 선호한다. 

   
▲ 국순당 쌀 막걸리(왼쪽), 샴페인 무슈 호스톰 블랑 드 블랑 2010(오른쪽)/사진=국순당 제공


14일 국순당은 화이트데이에 어울리는 술로 뽀얀 하얀 색의 막걸리를 추천했다. 

막걸리는 쌀을 발효시켜 만든 우리 술로 하얀 색의 도수가 낮은 술이다. 정통 막걸리뿐만 아니라 단팥이나 바나나 등을 첨가한 맛과 캐릭터 적용 등 다양한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국순당 쌀 막걸리는 세 번의 발효 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페트병뿐만 아니라 소용량 캔 제품도 출시됐다.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열을 가해 고두밥을 짓는 과정이 없는 ‘생쌀발효법’을 적용해 빚어 에너지 절감효과 및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최소화했다. 라벨에 절취선을 적용해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도 쉽게 했다.

‘국순당 쌀막걸리’를 기반으로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도 있다. 바나나 막걸리인 ‘국순당 쌀 바나나’는 막걸리 탄산의 청량감과 바나나의 달콤함이 어우러진다. 디자인은 라인프렌즈 캐릭터 중 ‘샐리(SALLY)’를 적용했다. 

‘국순당 쌀 단팥’은 할매니얼 트랜드로 인기가 높은 소재인 ‘팥’을 막걸리에 접목한 제품이다. 달달한 팥앙금과 쌀 막걸리의 부드러움이 만났다. 패트병 제품에는 라인프렌즈 캐릭터 ‘브라운’을 적용하고 캔 제품에는 ‘브니니’를 그려 넣어 귀엽고 색다른 이미지로 변신했다. 

기념일에는 샴페인도 빠질 수 없다. 

샴페인 무슈 호스톰 블랑 드 블랑 2010은 샴페인으로는 드물게 연산이 표시된 제품이다. 프랑스 샹파뉴 슈이 지역에서 생산되며 프랑스 국가에서 인증하는 친환경 농법 인증과 지속 가능한 농법 인증을 받은 포도밭에서 자란 포도로 만든다. 

11년간 병 숙성 및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고르주망 후 3개월간 안정화 기간을 거쳐 완성된다. 옅은 금빛을 띠며, 아주 조밀하고 균일한 기포를 보여준다. 처음 향을 맡으면 흰 꽃 내음과 함께 시간이 지나면서 느껴지는 다채로운 향들이 매우 조화롭게 느껴진다. 입 안에서는 꿀, 커피와 같은 풍미가 매우 풍부하게 느껴지며 완벽한 밸런스와 함께 지속해서 느껴지는 미네랄 감이 인상적인 샴페인이다. 백화점 수도권 주요 매장과 와인 전문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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