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교수의 파격 ‘무지개 머리’ 과거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8일 안철수 연구소 트위터 등에는 안철수 교수의 과거 사진 한 장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지난 2000년 '안철수 컴퓨터 바이러스 연구소’가 '안철수 연구소’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내보낸 인쇄 광고 사진으로 안철수 교수의 '무지개 머리’ 모습이 담겨 있다.

아무리 10여년 전이라고는 하나, 당시 역시도 40대에 가까웠던 나이임을 생각해보면 파격적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모습이다. 특히 지극히 착한 모범생의 모습만 걸어왔을 것 같은 안철수 원장의 기존 이미지와도 상당히 상충되는 모습임에 틀림 없다.

안철수 원장의 ‘무지개 머리’는 과거 행적은 아무렇지도 않을 정도로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으로의 변화를 추구해온 삶을 반영하는 듯하다.

당시 ‘무지개 머리’를 기획한 이유는 안철수 연구소가 백신회사에서 통합보안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업의 '변신’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서라고 알려졌다.


안철수 ‘무지개 머리’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철수 교수 머리 충격”, “안철수님 멋져요”, “진짜 이런 분이 대통령 돼야 되는데”, “대통령 돼서 이런 머리하면 진짜 멋지겠다”, “무지개 머리 재미있네”, “신선하다”, “힙합스타일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