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동훈 지원사격 받은 박진호 중앙선대위 대변인직 위촉
[미디어펜=최인혁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박진호 국민의힘 경기 김포갑 국회의원 후보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직에 위촉하고 국민의힘의 ‘메가 서울’ 구상을 강조했다.

특히 한 위원장은 “목련 필 시기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다”며 “그걸 이끌 사람이 바로 여기 있다”고 박 후보를 소개해 오는 4·10 총선에서 김포 탈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대위를 열고 “국민의힘이 김포시민께 자신 있게 제시하는 사람 ‘박진호’다”라며 “박진호는 해낼 수 있고, 박진호와 저 한동훈이 김포시민을 위해서 함께할 것”이라며 박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후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갑 국회의원 후보(왼쪽) 지원사격 메시지를 언급하고 있다./사진=박진호 후보 선거캠프 제공


중앙선대위 대변인직에 위촉된 박 후보는 “이번 총선은 김포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매우 중차대한 선거”라며 “김포에서 집권당의 총선 승리 밀알이 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박 후보는 “한 위원장 말씀처럼 저 박진호는 김포시민 여러분께 ‘김포·서울 통합’을 포함한 ‘특별해지는 김포’를 안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저 박진호와 국민의힘은 김포시민이 원하는 염원에 맞춰 신속한 준비와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번 중앙선대위 회의서 ”이번 총선은 거대 민주당이 장악한 국회 심판 선거“라며 ”민주당은 사사건건 국정을 발목 잡고,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와 같은 소상공인 정책, 산업은행 이전과 같은 지방 균형 정책을 외면하면서 불법 파업을 부추기는 노란봉투법, 방송장악법 등 악법만 단독으로 통과시켜 지난 4년간 입법 독재를 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총선은 대통령을 뽑는 게 아니라 입법부를,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라며 ”이번 총선은 지난 4년간 민주당이 장악한 국회가 만든 난장판을 심판하는 국회 심판 선거가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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