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주(名酒)들과 나란히 판매돼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하이트진로의 소주 '참이슬'과 '일품진로'가 두바이 국제공항 면세점에 입점한다.

31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 면세점에 하이트진로의 프리미엄 소주 '일품진로'와 '참이슬'이 입점했다.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 면세점 주류매장에 하이트진로의 프리미엄 소주 ‘일품진로’와 ‘참이슬’이 입점해 세계 명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판매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두바이 국제공항은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7000만여명이 이용하는 허브공항이다.

일품진로와 참이슬은 두바이공항 면세점의 주류코너에서 위스키, 백주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주류와 함께 판매되며,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한국의 술을 알리게 된다.

일품진로는 쌀을 원료로 한 증류원액을 참나무통에 넣어 10년 이상 숙성시킨 고품격 증류식 소주로 원액을 100% 사용해 숙성한 프리미엄 소주다.

가격은 일품진로(375ml, 알코올 25%)가 35달러, 참이슬(700ml, 알코올 22%)이 16.94달러로 다른 국가의 술들과 비슷한 가격에 판매된다.

양인집 하이트진로 해외총괄 사장은 "91년의 양조 노하우가 집약된 일품진로의 두바이 국제공항 면세점 입점으로 세계인들에게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