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은영 기자] 교보생명이 가을을 맞아 '광화문글판' 가을편을 게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가을편'은 메리 올리버의 산문집 "휘파람 부는 사람"에서 가져왔다.

   
▲ 교보생명이 가을을 맞아 '광화문글판' 가을편을 게시했다./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이번 글귀가 현실의 한계에 부딪힐 때마다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잠재능력을 깨닫고 키워갈 때 성숙한 삶을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경쟁과 성공이라는 강박관념에 지쳐있는 요즘 세태에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가치를 깨달으면 더 성숙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전하고 싶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