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서 사명 변경 확정…"해외 사업 영역 확대"
[미디어펜=김준희 기자]SGC이테크건설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소재 SGC이테크건설 본사에서 제4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SGC E&C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 SGC E&C CI./사진=SGC E&C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결손금처리계산서(안)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감사 보수한도 등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SGC이테크건설은 올해도 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하며 주주친화경영 기조를 이어간다. 또 이창모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돼 사업 부문 총괄을 맡는다.

이우성 SGC이테크건설 대표는 “올해는 신규 사명과 함께 해외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EPC(설계·조달·시공) 선도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며 “국내에서는 안정성 기반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수익성을 뒷받침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기업 가치를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원적 경쟁력을 앞세운 지속 성장 전략을 수립해 불확실한 경기 변동에 대응하고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며 주주 가치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규 사명인 ‘SGC E&C’는 ‘Engineering’과 ‘Construction’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EPC 경쟁력을 통한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 도약이라는 포부를 담고 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