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기 채용, 숙련 근로자 양성 등 100억 혜택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대출 금리감면, 예금 금리우대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대출 금리감면, 예금 금리우대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기업은행 제공


기은이 지난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다양한 금융 및 복지혜택을 제공해 중소기업 취업과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중기근로자의 재직기간이 오래될수록 대출금리를 최대 0.7%포인트(p)까지 추가 감면하고, 적금금리는 최대 1.2%p까지 우대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휴가비, 문화복지바우처, 워케이션 등을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기은은 지난해 중기근로자 8만 7000여명에게 약 100억원의 금융 및 복지혜택을 제공했다.

기은은 올해도 우대내용을 확대·개선해 근로자에 대한 우대 혜택을 지속 제공한다. 오는 22일부터는 영업점과 아이원뱅크(i-ONE Bank)에서 가입할 수 있는 중기근로자 전용 상품 'IBK중기근로자우대적금'의 월 납입한도를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부터 영업점에서만 접수할 수 있는 △가계대출 금리감면 △VIP등급 적용 등의 신청 프로세스를 모바일로도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기은 관계자는 "김성태 은행장의 뜻에 따라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소속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니즈를 충족시켜 중소기업 전문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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