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불후의 명곡’ 나태주, 김수찬이 의외의 선곡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650회는 ‘트로트 절친 최강 대전 특집’ 2부로 꾸며진다. 

   
▲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은 트로트 절친 최강 대전 특집으로 꾸며진다. /사진=KBS 제공


지난 1부부터 별로 준비한 게 없다며 엄살을 부려온 나태주와 김수찬은 의외의 선곡을 내놓으며 토크대기실을 또 한번 충격에 빠트린다. 이들이 부를 곡은 씨스타의 ‘터치 마이 보디(Touch My Body)’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선곡에 트로트 선후배들은 일동 토끼 눈을 뜨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나태주는 “잘할 수 있는 장르로 갈 것이냐 아예 파격적으로 갈 것이냐 고민했다”고 토로한다. 김수찬은 “모 아니면 도다. 아예 오늘은 장판처럼 깔아드리겠다”고 겸손하게 말한다. 

한편, MC 이찬원은 손태진이 2018년 ‘전설 최진희 특집’에서 ‘포르테 디 콰트로’로 우승한 이력을 꺼내며 손태진과 최진희의 남다른 인연을 언급한다. 손태진은 “시간이 오래 지나 그때 우승 트로피의 맛이 가물가물했는데, 오늘 그 맛을 다시 한번 보면 어떨까 생각한다”며 좋은 기운을 받아 우승 트로피를 또 한번 정조준한다.

이번 ‘트로트 절친 최강 대전 특집’ 2부에서는 ‘각 세대를 대표하는 트로트 디바’ 최진희X정미애, ‘트로트계 비주얼 남신’ 손태진X신성X에녹, ‘트로트 여신 듀오’ 은가은X강혜연, ‘트로트계 만능 엔터테이너’ 나태주X김수찬, ‘다재다능 끼쟁이 형제’ 황민우X황민호가 절친의 자존심을 걸고 무대를 꾸민다.

이번 특집은 각양각색 자신만의 특징을 가진 트로트 절친들이 저마다 다른 매력으로 꾸며낼 무대에 많은 트로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 중 누가 단 하나 남은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며 ‘트로트계 최강 절친’이 될 것인가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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