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흔 제나한의원 원장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이어트(diet)의 사전적 의미는 체중을 줄이거나 건강의 증진을 위하여 제한된 식사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바쁜 일상을 살아가면서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오히려 또하나의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특히 요즘과 같이 직업군이 다양한 현대사회는 직업에 따라 각자의 생활리듬이 다른 만큼 다이어트 방법도 직업별로 다르다고 할 수 있다.

3대째 한의사를 하고 있는 이상흔 제나한의원 원장은 직업군을 멀티태스커, 현장직, 블러거, 상담직, 교사, 영업직, 서비스직 등 총 9개로 나누어 해당 직업별 다이어트 노하우를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서는 이상흔 원장이 이야기하는 9개 직업군 중에서 다른 직업군의 생활습관을 포괄하고 있는 멀티태스커의 다이어트 노하우를 알아 본다.

멀티태스커(multi-tasker)는 여러가지 일을 한꺼번에 수행하는 ‘다중직무 수행자’로 다른 일을 하며 무심코 자꾸만 음식(간식)을 챙겨 먹는 경우가 많다. 직장인과 주부, 학생 들도 멀티태스커의 한 부류로 볼 수 있다.
멀티태스커는 일하면서 책을 읽으면서, 특히 TV를 보면서 음식물을 습관적으로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멀티태스커의 문제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을 먹게 돼 일일 권장 칼로리 섭취량을 더 웃돌게 되고 이는 곧 비만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멀티태스커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첫째, 섭취한 음식을 기록하라는 것이다. 몇일간 먹은 모든 음식을 기록함으로써 실제 먹은 음식과 양을 눈으로 확인해 보는 습관은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둘째, 먹을때는 꼭 자리에 앉아서 음식에만 집중해야 한다. 음식을 먹을때는 TV나 컴퓨터를 끄고 오로지 음식을 먹는 행위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것으로 천천히 먹고 한입 먹고 나서는 배가 부른지를 체크한다면 평소보다 훨씬 적은 양을 먹을 수 있다.

셋째, 덜어먹고 쪼개 먹기가 중요하다. 포장지나 냄비에 조리된 그대로 먹으면 양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에 작은 스푼이나 포크를 사용해 음식을 작게 쪼개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음식을 자그마한 크리고 베어 오래 씹어 먹으면 큼지막하게 베어 먹을 때보다 52% 가량 더 적은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 갈증은 종종 허기를 느끼게 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는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허기를 느끼지 못하게 한다.

직업별 다이어트 노하우와 함께 이상흔 원장은 “직업별 다이어트 노하우를 기반으로 더욱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자신의 꾸준한 의지가 필요하며, 이러한 심리적 요소를 담보할 수 있고 부작용이 적은 다이어트 한약을 함께 활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현재 한방 다이어트 전문 제나한의원은 식욕 억제 강화를 위한 다이어트한약인 '비비탕'를 처방하고 있는데, 최대 3개월 처방만 가능하다. 불필요한 시술 없이 기존 한약 대비 1/4 용량을 2번복용으로 간편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