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명회 기자] 한국마사회는 벚꽃축제와 야간경마 시행을 한 주 앞둔 지난 23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빙기 집중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지난 23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마사회는 경주마들이 살고 있는 마사지역 등을 중심으로 지반 침하·균열, 사면 붕괴로 인한 낙석, 시설물 전도 등 해빙기 주요 위험 요소들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시설 및 안전 관리자들에게 “해빙기 사고에 대비해 주기적인 점검을 시행하고, 사소한 위험 요소라도 절대 지나치지 말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또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렛츠런파크 벚꽃축제와 야간경마에 대비해 안전대책 강화를 주문했다. 

정 회장은 “수도권 대표 벚꽃 명소가 된 렛츠런파크 벚꽃축제와 야간경마 기간 동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된다”며 “고객 이용 시설물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요원 배치 및 전 직원 응급구조 매뉴얼 숙지 등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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