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CIX(씨아이엑스) 멤버 BX가 프로야구 시구에 나선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25일 "CIX BX가 오는 26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시구자로 출격한다"고 밝혔다. 

   
▲ CIX BX. /사진=C9엔터 제공


BX는 KIA 타이거즈의 공식 초청을 받아 이번 홈경기의 마운드에 오른다. 평소 BX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찾아 야구 경기를 직관할 정도로 KIA 타이거즈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 왔다. 이번 경기에서 시구와 더불어 이닝 교대 이벤트에 팬들과 함께 참여하며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BX는 소속사를 통해 “온 가족이 3대째 응원 중인 KIA 타이거즈의 시구를 하게 돼 큰 영광이다. 이날 경기에서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BX가 속한 CIX는 올해 1월 첫 싱글 앨범 ‘제로 오어 원(0 or 1)’을 발매하고, 옴므파탈 매력을 강조한 타이틀곡 ‘러버스 오어 에너미스(Lovers or Enemies)’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CIX는 오는 4월 6~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0 or 1’을 개최한다. 이어 5월 시카고·뉴욕·몬트리올·산후안·애틀란타·댈러스·멕시코 시티·로스앤젤레스 등 북미 8개 도시에서 ‘0 or 1’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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