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현대산업개발의 '갈매역 아이파크'의 책정 분양가가 비교적 합리적으로 책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미디어펜이 갈매역 아이파트 청약 전에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갈매역 아이파크 분양가 적정성 평가' 결과, 응답자의 60%가 '적정하다'고 발혔다.

반면 '높다'는 응답자는 30%,  앞서 분양한 더샵과 푸르지오. 갈매역 아이파크는 이들 분양가에 비해 다소 높다는 게 이들의 지적이다.

전용 84㎡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3 대 1 안팎으로 갈매지구에서 가장 높을 것이라고 현지 부동산중개업계는 예측했다.

@이유있는 분양가  "적정하다" 중론

   
▲ 미디어펜이 구리 갈매 현지 부동산중개업계를 대상으로 현대산업개발의 갈매역 아이파크의 분양가 적정성을 평가한 결과, 응답자의 60%는 '적정하다'고 진단했다. 초역세권에 높은 상업용지 땅값이 분양가에 반영됐다는 판단에 따른다.

 @전용 84형 1순위 경쟁률 3 대 1 안팎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는 책정 분양가와 입지, 청약자격을 감안, 전용 84㎡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3 대 1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 미디어펜이 '갈매역 아이파크'의 주력 주택형인 전용 84㎡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예측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3 대 1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예측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갈매역 아이파크는 갈매지구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게 된다.  

@갈매지구 민간 분양가 비교 "부담없는 분양가"

갈매역 아이파크는 아파트단지 이름에서 보듯, 초역세권을 자랑한다. 상업용지 주상복합단지로 땅값이 비싸 분양가에 반영된 것으로 현지 부동산은 평가했다. 주상복합아파트의 약점인 고밀도 비개방성과 달리 갈매역 아이파크는 다른 단지와 달리, 낮은 용적율(306%)로서 인동거리가 적정하다는 평가다.

   
▲ '갈매역 아이파크'의 분양가는 직전 분양한 갈매 푸르지오와 비슷하고 지난해 분양한 더샵에 비교해서는 3.3㎡ 당 70만원 높다. 현지는 갈매역 아이파크의 분양가가 앞서 분양한 아파트시세와 엇비슷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갈매역 초역세권, 서울 강남·북 생활권

갈매역 초역세권에 안심 등교가 가능한 단지, 애비뉴파크 등 즐비한 편의시설 등은 갈매역 아이파크단지의 장점으로 꼽힌다. 단 상업시설에 근접 쾌적한 주거환경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 '갈매역 아이파크'은 경춘선 갈매역 초역세권으로 서울 청량리역과는 불과 6정거장 거리다. 특히 오는 2021년 개통예정인 잠실~별내를 잇는 별내선과 환승이 가능, 서울의 강남·북 생활권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