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힐링캠프 방송화면
 

 

[충청일보=조신희 기자] 배우 김상중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힐링캠프-500인'에서는 김상중이 게스트로 등장해숨겨진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중이 이야기를 하던 중 한 여고생의 알람이 울렸다. 여고생은 '야자' 알람이 울린 것이라 말하며 '야간자율학습 알람'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상중은 "'야자'도 모를 거라 생각했냐"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중은 여고생에게 "또 말해봐라. 내가 알아 듣나 못 알아듣나 내기를 해 보자"고 신조어 배틀을 벌였다. 여고생은 '뻐카충(버스 카드 충전)'이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이에 갸우뚱한 김상중은 다른 여성 MC의 "신종 벌레"라는 말에 더욱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고, 방청객들은 또 한 번 웃었다.

이어 김제동이 "'타요 버스'를 타면 '뻐카충'을 만날 수 있다"는 힌트를 줬고, 김상중은 결국 답을 알아 맞췄다.

이후 김상중은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라)'라는 신조어도 단 하나의 힌트로 바로 알아맞춰 방청객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