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위해 100만인 서명 운동 전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도민이 나선다
100만인 서명운동 전개…한국야구위원회 전달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위한 도민 서명운동이 전개되는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이 시작됐다. 전라북도와 프로야구 제10구단 범도민유치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전주 객사에서 10구단 유치를 위한 전북도민 100만인 서명운동 발대식을 갖고 도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서명운동에는 이용일 유치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전주 진북초등학교와 전라중학교 전주고등학교 등 전주시내 학교 야구팀 선수들이 함께 참여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야구공에 도민들이 야구단 유치를 기원하는 다양한 메시지를 담기도 했다.

 

전라북도와 유치추진위원회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100만인 서명운동을 오는 9월말까지 전개할 계획이며, 전북도민의 야구단 유치열망을 담은 서명부는 다음달 초 한국야구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또한 야구단 유치 서명운동 등 범도민 유치활동을 주도할 실행위원회도 발족, 전주 군산 익산 완주 등 4개 시·군을 중심으로 야구인과 체육인들로 구성된 실행위원회 도민 서명운동을 주도하며, 범도민 유치위원회와 함께 프로야구단 유치에 대한 도민 공감대 조성활동 등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 서명은 오는 19일부터 전라북도 홈페이지 및 포탈사이트 다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