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해져 지난 6월부터 열애 시작

탤런트 유하나(25)와 기아타이거즈 이용규가 3개월째 핑크빛 열애 중이다.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한 모임에서 만나 친해진 두 사람은 지난 6월 이용규의 프로포즈로 사귀게 되었다.





기아타이거즈 소속 선수들에게 둘의 열애가 알려진 건 최근 유하나가 기아의 홈구장인 광주 무등경기장을 찾으면서부터다. 사실을 안 이용규 선수의 선후배들은 다들 부러워하며 또한 연애를 축하해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하나의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도 둘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아직 교제 기간이 짧은 만큼 결혼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선 정중히 선을 그었다.

이야기엔터의 한 관계자는 "하나씨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예쁘게 만나고 있는 건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아직 두 사람이 정식으로 교제한지 100일이 갓 넘은 상황인 만큼 결혼이나 미래를 언급하는 건 너무 앞서간 이야기인 것 같다. 잘 만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유하나는 '조강지처클럽' '솔약국집 아들들' 등 주말극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얼마전에는 '파라다이스 목장' 재벌가 막내딸 박진영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시아나 모델로도 활동했던 그는 169cm의 헌칠한 키에 단아한 미소가 돋보인다. 연예인답지 않은 시원시원한 성격 덕에 언제 어디서든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연예인 못지 않게 잘생긴 얼굴로 국내팬들에겐 훈남 야구선수로 통하는 이용규는 뛰어난 외모 뿐 아니라 실력까지 겸비한 선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2번타자로 활약한 그는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 중 타격 2위를 기록, 올림픽 금메달을 견인한 일등공신이다. 이어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대한민국을 우승으로 이끌며 국가대표 외야수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