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국가대표 출신 농구선수 김선형(27.SK나이츠)가 불법 스포츠 토토를 한 혐의로 다음주 중으로 경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이에 김선형의 과거 코믹한 사진이 눈길을 끌고있다.

김선형은 얼마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열의 춤사위'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올렸다.

김선형은 사진 속에서 여성 모델의 판넬 뒤에서서 얼굴을 들이밀고, 마치 춤을 추는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사이버 수사대는 김선형이 불법 스포트토토 사이트에서 베팅하는 등 이번 사건에 연루된 정황이 드러났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김선형이 프로 데뷔 이전인 중앙대 재학시절 불법 도박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선형은 1988년생으로 2011년 SK나이츠에 입단 후 탁월한 운동능력과 감각적인 패싱력을 통해 프로농구 최고의 포인트 가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농구대표팀의 주역으로 뛰며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