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황보승희 “한동훈 뜬금없이 노무현 아바타 자인”
[미디어펜=최인혁 기자]황보승희 자유통일당 공약개발위원장이 29일, 한동훈 국민의힘 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사당을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고 공약한 것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황보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동훈 위원장의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 발표는 뜬금없이 노무현 아바타라고 스스로 자인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 황보승희 자유통일당 의원이 3월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총선에서 보수세력이 결집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자료사진)/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어 “최소 4조 6000억원에 달할 해당 공약 이행 비용과 서울이 가진 역사적 지리적 중요성도 제대로 고려치 않은 상태로 대한민국을 망칠 위험한 발상을 내놓았다”며 한 위원장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황보 위원장은 “세종시 수도 이전은 분단을 고착화하는 반통일 정책”이라며 “자유통일당은 서울을 통일 한국의 수도로 그 위상을 높이고, 세종시는 IT기술을 집대성한 AI 도시 또는 의약, 인공지능 등의 기술집약도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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