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원로배우 남일우가 별세했다. 향년 85세. 

3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은 남일우가 이날 새벽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 31일 별세한 배우 남일우. /사진=매니지먼트 율 홈페이지 캡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배우이자 부인인 김용림과 아들 남성진, 며느리 김지영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고(故) 남일우는 1959년 KBS 3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고, 1964년 KBS 공채 4기 탤런트로 발탁됐다. 드라마 '용의 눈물', '왕과 비', '명성황후', '야인시대', 영화 '검은 사제들', '신과 함께'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가장 최근 작품은 KBS 2TV 드라마 '본 어게인'이다. 

고인은 1965년 김용림과 결혼했다. 아들 남성진, 며느리 김지영도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