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페이가 '대박' 조짐을 보이면서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후 1시52분 현재 라온시큐어는 전일 대비 14,0% 오른 4825원을 기록 중이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삼성전자와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용 단말관리 솔루션 공급 및 영업, 마케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페이에는 녹스가 적용됐다.

이밖에 한국전자인증, 한국정보인증, 한국정보통신, 아모텍, 한솔테크닉스 등 다른 삼성페이 관련주도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8일 만에 등록된 신용, 체크카드가 약 20만장 (일 평균 25000장)에 달할 정도로 삼성페이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10월부터 제휴카드사가 확대되고 ATM 현금 인출, 교통카드,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사용이 가능해 향후 큰 폭의 이용자 증가가 전망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