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총 27만202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5만3724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 3만1087대, 쏘렌토 2만5373대 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지난 3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7.6% 감소한 4만9006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8974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692대, K5 3577대, K8 2016대 등 총 1만3301대가 판매됐다.

   
▲ 1분기 기아 베스트 셀링카./사진=기아 제공


레저용 차량(RV) 모델은 쏘렌토에 이어 카니발 7643대, 스포티지 6736대, 셀토스 4748대 등 총 3만994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4584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4711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한 22만2705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6988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6339대, K3(포르테)가 2만108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EV6 상품성 개선 모델, EV3 등 경쟁력 있는 차량 출시를 통해 판매량과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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