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KG모빌리티(KGM)는 지난 3월 내수 4702대, 수출 6000대 등 총 1만70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8월(1만823대) 이후 7개월 만의 최대 판매 실적으로 전월 대비로는 13.2% 증가했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7.2% 감소했고, 수출은 25.7% 증가했다.

KGM은 최근 튀르키예, 호주, 영국 등 해외시장에서 판매가 늘어 수출 호조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6920대) 이후 7개월 만에 수출 6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차종별로는 토레스, 토레스 EVX가 각각 1천32대, 렉스턴 스포츠&칸이 2천188대 수출돼 해외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월과 대비 25.5% 증가했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 만족도 제고 등 내수 시장 대응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사진=KG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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