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선발 출전해 거의 풀타임을 뛴 가운데 소속팀 버밍엄 시티가 승리를 거두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버밍엄 시티는 1일 밤 11시(한국시간)부터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0라운드 홈경기에서 프레스턴을 1-0으로 꺾었다.

최근 4연패를 끊은 버밍엄은 승점 42가 돼 24팀 가운데 20위로 순위가 한 계단 올라섰다. 강등권에서 한 발짝 더 벗어났다.

   
▲ 백승호가 선발 출전해 거의 풀타임을 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버밍엄 시티 SNS


백승호는 5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팀 내 확고한 주전의 위치를 확인했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경기 내내 공수에서 안정된 활약을 펼치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후반 정규시간까지 거의 풀타임을 뛰었고, 제 몫을 다한 후 후반 추가시간 2분께 교체돼 물러났다.

버밍엄은 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미요시의 패스를 받은 스탠스필드가 터뜨린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 승리할 수 있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