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송하윤 측이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지난 1일 "(학폭) 제보자 측 주장에 대해 송하윤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 일면식도 없다"며 "해당 (폭로)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배우 송하윤. /사진=킹콩 by 스타쉽 제공


소속사는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했다.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했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다.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JTBC '사건반장'은 '학폭 의혹 터진 '악역' 여배우'라는 제목으로 여배우 S씨의 학폭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서 제보자 A씨는 자신이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04년 당시 3학년이던 S에게 불려나가 90분간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어떤 이유로 때리기 시작했는지 그 이유는 지금껏 모른다"면서 S가 또다른 학폭 사건에 연루돼 전학을 갔고, 지금까지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했다. 

'사건반장'에서 배우 S의 이름이 직접 거론되진 않았으나, 보도에 사용된 사진 등으로 인해 송하윤이란 의혹이 제기됐다. 송하윤은 최근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악역 정수민 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해당 보도에서 송하윤은 학폭과 관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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