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호반건설이 2015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 호반건설은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015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호반건설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100명과 경력직 130명 등 230명으로 올 상반기 200여명 신규 채용을 감안하면 올해 채용 규모는 총 430여명에 달한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채용이다.

호반건설은 이번 채용에서 신입 채용 규모를 늘려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감독관제’를 도입해 건설사 퇴직자가 정년 이후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숙련된 우수 인력을 활용하는 인사 정책도 마련했다.

감독관제는 오랜 기간 근무를 보장하고 인사평가는 정규직군과 동일하게 받지만 승진심사는 없다. 평가 결과는 임금과 경력개발 등에 반영된다.

신입 채용 부문은 ▲개발 ▲재무/회계 ▲법무 ▲전산 ▲상품개발 ▲마케팅 ▲자산관리 등 관리직과 ▲건축 ▲전기 ▲설비 ▲토목 ▲안전 등 기술직이다.

경력 채용 부문은 ▲개발 사업 ▲회계 ▲자금 ▲전산 ▲도급사업 ▲분양관리 ▲건축설계 ▲전기설계 ▲자산관리 ▲마케팅 ▲복합개발 ▲경영지원 ▲고객지원 등 본사 관리직과 ▲현장소장 ▲건축시공 ▲건축공무 ▲전기 ▲설비 ▲안전 등 현장 기술직이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이며 서류심사 후 9월 중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노충종 호반건설 인사팀장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장이 39개 3만 5000 가구이고 29개 사업장이 예정돼 있어 하반기 채용 규모를 늘렸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