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한소희와 초고속 열애·결별을 한 배우 류준열이 SNS 활동에 다시금 나섰다. 

류준열은 2일 자신의 SNS에 최근 공개된 패션 매거진 화보를 게재했다. 사진은 '맨 노블레스' 4월호 화보다. 류준열은 별다른 멘트를 남기지 않았다. 

   
▲ 배우 류준열 화보. /사진=류준열 SNS


이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류준열은 "(최근) 데뷔 후 오랜만에 긴 휴식기를 보냈다"며 "늘 새롭고 즐겁다. 타성에 젖을 수도 있지만 흥미로운 걸 찾아 그 감정에서 빨리 빠져나오려고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류준열이 개인 SNS에 글을 올린 것은 한소희와 열애·결별설 이후 처음이다. 그는 지난 달 15일 한소희와 미국 하와이 데이트 목격담이 퍼지면서 열애 의혹에 휩싸였다. 양 측은 목격담 보도 후 하루 뒤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공개 열애는 순탄하지 않았다. 류준열과 약 8년간 교제한 가수 겸 배우 혜리가 두 사람의 열애 보도 직후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면서 때아닌 환승연애 의혹이 제기됐다. 이를 본 한소희가 SNS에 저격성 글을 올리면서 논란은 커졌다.

한소희가 블로그를 통해 여러 차례 열애 관련 해명 글과 댓글을 다는 동안 류준열은 침묵했다. 다만,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배우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들에 대해 허위사실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과 인격권 침해에 대해 법적 대리인을 통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두 사람은 열애 인정 2주만에 결별 소식을 알렸다. 또 동반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던 영화 '현혹'에도 출연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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