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한선화가 소속사 키이스트와 인연을 이어간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3일 "한선화와 다시 한 번 동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재계약은 서로에 대한 무한 신뢰와 존중에 기반하여 이뤄진 결과다. 앞으로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한선화의 다양한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가수 겸 배우 한선화. /사진=키이스트 제공


한선화는 2020년 3월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4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2014년 키이스트의 자회사 콘텐츠K가 제작한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장미빛 연인들’, ‘자체발광 오피스’, ‘학교 2017’, ‘데릴남편 오작두’, ‘구해줘 2’, ‘편의점 샛별이’ 등 다채로운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영역을 넓혔다. 대표작 ‘술꾼도시여자들’에서는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열연을 펼쳤다.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그는 영화 ‘영화의 거리’, ‘강릉’, 독립영화 ‘창밖은 겨울’, ‘교토에서 온 편지’에서 열연을 펼쳤다. 이 가운데 통통 튀는 은숙 역으로 출연한 영화 ‘달짝지근해: 7510’으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올해 한선화의 활동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JTBC 새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의 여주인공 고은하 역으로 컴백이 예정돼 있다. 해당 작품은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지환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언니 은하의 반전충만 설렘충전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한선화는 일명 ‘미니언니’라 불리는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 역으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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