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하우스·펜트하우스 경쟁률 두 자릿수 기록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구리갈매지구 내 1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이 갱신됐다.

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갈매역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에서 1134가구 모집에 2422명이 몰려 평균 2.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현대산업개발의 '갈매역 아이파크'는 앞서 분양한 경쟁률을 크게 웃돌아 구리갈매지구 내 최고 경쟁률을 달성했다.

주택형 7개 중 전용 84㎡D에서 미달됐으나 3일 진행될 2순위에서 마감될 전망이다.

2가구를 모집한 전용 84㎡T(테라스하우스)와 3가구를 모집한 전용 110㎡P(펜트하우스)는 각각 28.50대 1·33.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갈매역 아이파크’는 지난 1일 이뤄진 특별공급에서 140가구에 62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0.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1순위 청약에서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분양한 포스코건설의 ‘갈매 더샵 나인힐스(0.37대 1)’·대우건설의 ‘구리 갈매 푸르지오(1.60대 1)’ 등의 경쟁률을 크게 웃돌아 구리갈매지구 내 최고 경쟁률을 달성했다.

현대산업개발의 ‘갈매역 아이파크’는 경춘선 갈매역 바로 앞에 위치하는 초역세권이며 서울 신내역까지 한 정거장 떨어져 있다. 경춘선을 이용하면 경춘선·7호선 상봉역까지 3정거장, 1호선 청량리역까지 6정거장 등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더불어 단지 내 상업시설 ‘아이파크 애비뉴’ 외에도 구리갈매지구 중심상업지역이 단지와 마주하고 있다. 별내신도시내 이마트·홈플러스 신내점·상봉 이노시티·코스트코 등의 편의시설이 차량으로 10분여 거리에 위치해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인 ‘갈매역 아이파크’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123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3.3㎡당 1141만원(20층 이상)에 책정됐다.

당첨자 명단은 9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