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명문학군으로 학부모 수요자의 관심을 받는 대구 수성구의 재건축 단지가 청약접수를 앞두고 있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황금동’ 등 전국 아파트 13곳이 3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 9월3일 1순위 청약접수 대상 단지

현대건설이 이달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황금동’은 우방타운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전용 59~111㎡ 총 78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84㎡, 28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아파트 인근에는 경신고·정화여고·대륜고·경북고 등 우수한 학교들을 비롯해 범어네거리를 중심으로 학원가가 넓게 포진해 있어 명문학군지역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단지에서는 무학산 조망이 가능하고 인근에 범어공원, 수성못, 수성유원지도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도 이용 가능하다.

대구 수성구의 시세가 3.3㎡당 평균 1346만원대이며, ‘힐스테이트 황금동’은 전용 84㎡ 기준 3.3㎡당 1269만원에 책정됐다.

또 지하 4층~지상 20층 25개동 총 1976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는 전용 59~115㎡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10년간 일반분양이 144가구에 그치는 등 ‘공급가뭄’에 시달리던 서울 성동구 옥수13구역을 재개발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 인근 동호대교를 통해 압구정까지 3분 만에 이동할 수 있으며 강변북로·올림픽대로·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있어 종로까지 10분이 걸린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최저 1974만원대부터 최대 2322만원대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