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오연서가 대한적십자사에 10년간 1억 5000만 원 이상 기부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4일 "오연서가 올해도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배우 오연서.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이번 기부금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정기적으로 밑반찬과 구호품을 전하는 희망풍차 결연 사업에 보태어 사용할 계획이다.

오연서는 2013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누적 기부금은 1억 5070만 원을 넘어섰다. 그는 적십자 고액후원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오연서는 “적십자봉사원이신 어머님 곁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을 배울 수 있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형편이 아이들의 꿈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지 않도록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연서는 2022년 나눔문화를 선도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친 공로를 인정받아 ‘제11회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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