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태국 당국이 지난달 발생한 방콕 도심 에라완 사원 폭탄 테러와 관련해 두 번째 외국인 용의자를 체포했다.

   
▲ 태국 당국이 지난달 발생한 방콕 도심 에라완 사원 폭탄 테러와 관련해 두 번째 외국인 용의자를 체포했다./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2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이 캄보디아와의 접경지대인 사깨오 주에서 에라완 사원 폭탄 테러 용의자를 추가 체포했다. 체포 이후 이 용의자의 것이라고 주장된 여권 사진이 인터넷에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 여권에는 유수푸 미에라일리(27)라는 인물 사진이 부착돼 있었으며, 이 인물의 출신으로는 중국 신장이 기록돼 있었다. 

그러나 경찰은 이 여권 사진에 대해 자신들이 공개한 것이 아니며, 이 용의자의 국적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