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신도시 시범단지 '노른자위'…주택형 3곳 '아슬아슬' 미달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양주신도시의 신규 단지가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1순위 청약을 놓친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는 1순위 청약에서 726가구에 650명이 청약해 평균 0.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는 84㎡A·84㎡B·84㎡D 등 3곳에서 미달됐으나 2순위 청약에서 무난히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전용 74~84㎡ 5개 주택형 중 84㎡A·84㎡B·84㎡D 등 3곳에서 미달돼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그러나 3일 진행될 2순위 청약에서 무난히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는 경기도 양주 옥정동 A1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5층 8개동, 총 7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위치한 양주신도시 A-11(2)블록은 시범단지 노른자위 입지다. 단지 동쪽에 중심상업 및 대규모 복합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근린공원과 대규모 호수공원(약 16만㎡, 축구장 23배 크기)이 가깝다.

단지 옆에 옥정중학교가 인접해 있고 맞은편으로는 초등학교(2017년 개교 예정) 부지가 위치한다.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공립 양주유치원도 가까워 어린 자녀를 안전하게 교육시킬 수 있는 도보 통학환경을 갖췄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796만원에 책정됐으며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융자가 지원된다.

당첨자 명단은 9일 공개되며 계약은 15~17일 3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