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 정재영기자]남성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동해와 은혁이 나란히 10월 군입대를 하는 것이 화제안 가운데 지난해  '9회 런던한국영화제' 특별 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것이 재조명 되고 있다.

 

동해, 은혁은 지난 1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레스터 스퀘어(Leicester Square) 내 오데온 웨스트 엔드(Odeon West End) 극장에서 개최된 '9회 런던한국영화제'에서 '영화와 K-Pop의 만남'이라는 타이틀로 특별 공연을 펼쳐 현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이번 공연은 현지 K팝 팬들에게 한국 영화를 보다 가깝게 알리고자 진행된 것으로, 객석 전석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일찌감치 조기 매진,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동해, 은혁은 히트곡 '떴다 오빠', '아직도 난', 'MOTORCYCLE'을 비롯해 신곡 '1+1=Love', 'Hello', 'Oh No' 등에 이르기까지 총 6곡의 무대를 선사, 영국과 유럽 지역의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얻었다.

 

또 동해는 이번 영화제에 영화 '레디액션 청춘'의 배우로서도 정식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자신이 출연한 영화 상영이 끝난 뒤 '관객과의 대화' 자리에서 "미래의 한국 영화 관객과 K팝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놀라웠다. 영화 관객과 음악 관객이 하나되는 자리였다""젊은 K팝 팬들 뿐만 아니라 60대 관객 분들도 많이 자리하셨는데, 음악과 영화를 즐기는 데는 나이의 경계가 없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