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5일 오전 부산시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비롯해 취임 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도 사전투표에 참여한 바 있다.

1948년 5월 첫 국민총선거 이후 이어온 대한민국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라는 권리 행사에 윤 대통령 또한 참여해, 투표를 독려한 것으로 읽힌다.

이날 행정복지센터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직원 안내에 따라 사전투표소가 있는 3층 강당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관계자로부터 관외 사전투표 방법에 관해 설명을 들은 후, 줄을 서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투표용지를 받았다.

   
▲ 윤석열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2024.4.5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기표소로 이동해 투표를 마친 뒤, 투표지를 접어 준비된 회송용 봉투에 밀봉하고 투표함에 넣었다.

윤 대통령은 투표를 마치고 나오면서 투표소에 있는 관계자들에게 "수고 많으십니다"라고 격려하고 나섰다.

당시 투표소 안팎에는 많은 시민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 기다리거나 투표를 진행하고 있었다.

시민들은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윤 대통령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