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진 전 대표이사, 구글 본사 부사장으로 승진

구글코리아가 19일 염동훈 구글코리아 사업개발 전무를 구글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염동훈 신임대표는 이원진 부사장에 이어, 한국에서의 구글 사업 및 운영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염동훈 대표는 구글에 입사하기 전 뉴욕 및 홍콩에서 A.T.커니 (A.T. Kearney)와 BNP 파리바에서 근무하였으며, 온라인 솔루션 및 컨설팅 업체인 엑스피니티코리아에서 CEO를 역임했다. 염동훈 대표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에서 전자공학 및 컴퓨터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원진 부사장은 “염 대표는 우수한 파트너십 제휴를 통해 한국을 전세계적으로 안드로이드가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시장 중 하나로 키워왔으며, 국내에서 구글은 모바일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염동훈 신임대표는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한국에서 구글은 현재 매우 긍정적인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국내 사용자에게 최상의 모바일 체험을 제공하고, 국내 광고주들에게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원진 전 구글코리아 대표는 구글 본사 부사장으로 승진하였으며 계속하여 아태지역의 글로벌 고객사 및 광고 대행사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이원진 부사장은 2007년 4월부터 현재까지 4년 반 동안 구글코리아 대표이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