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1~2동·자양동·중앙동·용전동·홍도동·성남동·삼성동 등 지역 망라
"대전과 동구를 위한 현명한 선택…오직 민생, 이번엔 윤창현"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대전 동구'에 출마한 윤창현 국민의힘 후보는 7일 대전 동구의 16개 행정동 이모저모를 담은 약속을 밝히며, 지역구 유권자들 사이에서 '꼼꼼한 공약'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가양 1~2동 및 자양동의 경우 윤창현 국민의힘 후보는 동구가족센터 오픈, 동대전시립도서관 2025년도 개관, 동대전초등학교 옆에 사회적경제타운 조성, 음식거리 SNS 홍보 및 고객감사축제, 용운동~가양동 왕복 4차로 2025년 완공, 벚꽃예쁜 더퍼리자연공원 완공, 빈집 및 공터를 숲이 있는 힐링 공원으로 전환하는 등의 세부 공약을 내놓았다.

대전 발전의 역사가 숨쉬는 동구 중앙동에 대해서는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 신안2역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및 시내버스 차고지 신축, 원동부터 삼성사거리까지 도로 포장공사, 동구여성회관 설립, 인쇄소공인지원센터 운영, 웹툰IP 첨단클러스터 조성, 소제중앙공원 내 이종수미술관 건립, 전통시장 고객센터 및 편의시설 구축 등을 약속하고 나섰다.

   
▲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대전 동구'에 출마한 윤창현 국민의힘 후보가 유세 활동을 하던 중, 대전 동구 주민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윤창현 캠프 제공


앞서 윤창현 후보는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및 시카고대학교 경제학 박사를 졸업한 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과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및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 한국경제연구학회 회장 등을 역임해 국내 금융경제 전문가로 손꼽힌다. 지난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국회 정무위원회와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용전동과 홍도동에 대해서도 윤 후보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청소년 영어도서관 건립 등 공약 하나하나를 꼼꼼히 밝혔다. 용전동에는 용전공원 확대, 민주당이 방치한 대전지방국토청 이전계획 백지화, 노후 하수도관 정비 등을 내세웠다.

홍도동의 경우, 상점가 고객만족센터 건립을 비롯해 동부모범운전자 쉼터 앞 공터 주차장 계속 사용, 한암아파트 차도 옆 보도 정비 등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동구 성남동 및 삼성동에 대해선 방범용 CCTV 화질개선 및 새 LED표지판 설치를 비롯해, 자녀안심그린숲 조성과 계룡디지텍고등학교 일반고 전환(계룡중학교 재개교 추진)을 공약으로 밝혔다.

삼성동에는 전국 최초 건강복지통합센터 건립, 대전천 투자로 수질 환경 개선, 현암교 야간경관사업을 제시했다. 성남동에는 공영주차장 건립 투자, 우송대 조리학과와 연계한 글로벌 영쉐프 특화거리 조성을 지역 세부공약으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