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억 특별출연…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 금융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8일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광역시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DGB대구은행은 8일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광역시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대구은행 제공


이번 협약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금지원으로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은행은 180억원을 한도로 대구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한다. 신보재단은 보증심사를 거쳐 대구 소재 기업에 최대 27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이 이번 협약으로 대구신보재단에 180억원을 출연하면 올해 2월 체결한 경상북도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 120억원 등 총 300억원을 지역 상생금융 재원으로 환원하게 된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어려움을 나누고자 역대 최대규모의 지역 상생금융 지원을 위한 출연을 계획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기 회복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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