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밴드, 19일 오후 5시 서울 홍대 인근에서 기자회견 가질 예정

‘슈퍼스타K3’에서 예리밴드와 라이벌 미션에 임했던 밴드 헤이즈(haze)가 예리밴드와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헤이즈는 19일 “의견의 충돌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이번주 나오는 방송을 통해서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실 밴드끼리의 경연이라 함은 더구나 협연이라는 어려운 미션에서 색깔이 다른 두 밴드가 뭉치기란 힘든 일이다. 그리고 미션곡이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어려운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서로 의견이 상반된 상황에서 ‘슈퍼스타K3’ 제작진은 예리밴드 리더 한승호가 편집 조작이라고 지목한 16분 분량의 원본 영상을 공개했다.

Mnet 신형관 국장은 “우선 이 같은 불상사가 일어나게 된 것에 대해 무척 안타깝게 생각한다. 또한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이기 때문에 방송으로 비춰진 모습에 당황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모니터 결과 내용이나 편집상에 어떠한 왜곡도 없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리밴드는 19일 오후 5시 서울 홍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