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1만5000여 그루 나무 식재
[미디어펜=이다빈 기자]KT&G복지재단이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KT&G 임직원 봉사단 등 총 200여명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지난 13일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 KT&G복지재단이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KT&G 임직원 봉사단 등 총 200여명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지난 13일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사진=KT&G


이번 나무심기 활동은 생활폐기물과 불법시설물로 인해 산림이 훼손된 북한산국립공원 도봉분소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조팝나무와 화살나무를 비롯한 북한산 자생종 나무 1500그루를 심고 퇴비 살포와 관수 작업을 실시했다.

KT&G복지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도심 속 자연공원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북한산 나무심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북한산 국립공원 일대에 총 1만500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북한산 산림 복원과 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올해로 12년째 나무심기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KT&G복지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강원도 양양시 낙산사의 산불 피해지역에 총 3만8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 2019년에는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몽골 임농업 교육센터’를 설립하며 생태 복원이 필요한 국내외 지역에서 다양한 산림 조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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