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밴드 유다빈밴드가 페퍼톤스의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정규 앨범에 ‘노래는 불빛처럼 달린다’를 리메이크 한다.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은 17일 유다빈밴드가 재해석한 페퍼톤스의 '노래는 불빛처럼 달린다'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고 밝혔다. 

   
▲ 유다빈밴드. /사진=엠피엠지 뮤직 제공


이 곡은 2012년 발매된 페퍼톤스의 EP '오픈 런' 타이틀 곡이자, 페퍼톤스를 대표하는 곡 중 하나다. 

유다빈밴드를 통해 재탄생한 ‘노래는 불빛처럼 달린다’는 페퍼톤스만의 청춘이 느껴지는 시원한 무드의 원곡과는 또 다른 청량감을 담아낸다. 원곡과 달리 신디사이저가 돋보이는 편곡이 특징이다. 보컬 유다빈의 가창력을 더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15일 유다빈밴드는 단독 기획 공연 ‘꿈의 대양’에서 ‘노래는 불빛처럼 달린다’를 선공개했다. 

유다빈밴드는 현재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신예 루키 밴드다. 지난 해 여름 이후 세 차례의 단독 기획 공연을 전 회차 전석 매진시켰다. 산울림의 50주년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한편, 유다빈밴드는 5월 12일 봄을 대표하는 브랜드 페스티벌인 ‘뷰티풀 민트 라이프’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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