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1년 2개월만에 토요일에도 우체국택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 불편 해소와 매출 확대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시행하게 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 우체국택배, 토요일 배달 부활…직거래 농어민 '활짝'/사진=우체국 택배 홈페이지 캡처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7월 집배원의 주5일 근무를 보장하고 업무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토요일 배송을 중단했다.

하지만 농산물과 수산물의 주말 직거래를 하는 농어민, 중소 인터넷 쇼핑몰 업체 등 토요일 배달이 필요한 국민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며 토요 배송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전국우정노동조합과 노사협의회를 열고 오는 12일부터 토요배달을 부활시키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