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 '레스터', 일룸 '로쿰' 등 신제품 출시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포근한 느낌의 패브릭 소재 소파 트렌드에 이어 최근 가죽 소재 소파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클래식하면서 모던한 느낌의 가죽 소파가 주목 받으며 가구업계도 가죽 소파 신제품을 출시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세워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 까사미아 레스터 소파./사진=신세계까사


1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의 가죽 소파류 라인업을 강화하고자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와 퀼팅 디테일이 돋보이는 소파 신제품 ‘레스터(LEICESTER)’를 출시했다. 신세계까사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까사미아 가죽 소파 제품군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가죽 소파 수요를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분기 까사미아 가죽 소파 매출은 '루고', '아스티', '캄포 레더' 등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상승했다. 신제품 ‘레스터’는 클래식한 유러피안 무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가죽 소파다. 

국내 브랜드 가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체스터필드 스타일로, 큼직한 다이아몬드 패턴의 볼륨감 있는 버튼 퀼팅이 고전적 우아함을 표현한다. 기존 심플한 모던 스타일이 주가 되던 까사미아 가죽 소파 제품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퀼팅의 볼륨감을 최대한으로 강조해 동글동글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일반적인 체스터필드 소파와는 달리 직선이 중심이 되는 실루엣으로 디자인해 엔틱함과 중후함은 덜어내고 모던한 느낌을 살려 세련된 공간을 만들어 준다. 등받이에서 팔걸이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퀼팅 장식과 세밀한 파이핑 마감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써 까사미아만의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였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소파 본연의 편안함과 안락함도 구현했다. 좌방석과 등받이 사이의 각도를 허리를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최적의 각도인 108도로 설계해 로우백 디자인(등받이가 허리 정도의 높이로 낮은 디자인)의 단점을 해소했다. 좌방석은 등받이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기울어져 기대어 앉았을 때 편안한 착석감을 느낄 수 있다. 팔걸이도 등받이와 일직선으로 연결돼 안락하게 감싸 안아 준다.

소재는 원피를 최대한 살린 최고 등급의 ‘풀그레인’ 가죽을 세미애닐린 가공으로 마감해 천연 가죽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자연스러운 색감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명도와 채도가 다른 두 가지 브라운이 오묘하게 섞인 ‘투톤 컬러’를 입혀 은은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일룸 '로쿰' 소파./사진=일룸


일룸은 지난 2월 다양한 모듈과 소재, 컬러를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는 모듈형 소파 신제품 ‘로쿰’을 출시했다. 패브릭과 함께 인테리어 취향과 생활 환경에 따라 프리미엄 천연가죽 '모아브'를 적용할 수 있다.

일룸 로쿰 소파는 유행을 타지 않는 깔끔하고 베이직한 스퀘어 타입의 소파로, 다양한 모듈로 구성돼 공간 제약없이 사용자 취향에 따라 조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1인 소파와 스툴을 활용해 나만의 아늑한 공간을 만들거나 카우치 소파를 나란히 배치해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개인 또는 가족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다.

로쿰 소파에 적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천연가죽 ‘모아브는 우수한 품질의 북미산 가죽으로 내구성과 통기성이 뛰어나 오랜 기간 사용 가능하다. 고급스러운 질감으로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에넥스가 선보인 'ES 팀버 슈렁큰 통가죽 스윙 소파'도 주목 받고 있다. 'ES 팀버 슈렁큰 통가죽 스윙 소파는 최상급 통가죽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소파로 두꺼운 통가죽으로 장시간 사용에도 쉽게 변형되지 않는 내구성과 부드러운 터치감이 특징이다.

특히 등받이와 팔걸이가 무빙 기능을 갖춰 원하는 자세로 조절할 수 있다. 다양한 컬러 옵션과 함께 컴팩트한 사이즈부터 여유 있는 6인용까지 다양한 크기로 제공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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