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그룹 아이칠린의 막내 초원이 야구 경기를 관람하던 중 파울볼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초원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를 보던 중 파울볼에 맞고 잠시 의식을 잃었다.

이날 경기에서 아이칠린 멤버 예주와 이지는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았다. 클리닝 타임(야구에서 5회 말 경기 후 운동장을 점검하는 시간)에는 멤버 전원의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초원은 공연 전 경기를 보던 중 3회 때 파울볼에 맞아 의무실로 이동했다. 구단 관계자와 의료진의 도움으로 곧이어 의식을 회복했으나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정밀 검진을 받고 있다. 이 사고로 공연은 취소됐다.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상황 발생 후 의무실에 이동했을 당시 긴장이 풀린 탓인지 잠시 통증을 호소했으나, 전문 의료진의 치료와 검진으로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초원 양과 충분한 논의 후 당분간 일정 소화 없이 휴식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칠린은 금일(17일) 예정된 스케줄에 초원 양을 제외한 6인 체제로 참석할 계획이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에 대해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초원 양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칠린은 지윤, 이지, 재키, 주니, 채린, 예주, 초원으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으로 2021년 9월 데뷔했다. 지난 3월 미니 3집 '필린 핫'을 발매한 후 활동했다.


   
▲ 아이칠린 멤버 초원. /사진=아이칠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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