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하나카드가 트래블로그에 연결할 수 있는 계좌를 전 은행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하나카드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앱을 통해 41종 통화로 무료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출금 수수료 없이 전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24시간 365일 모바일 실시간 환전으로 현금 없는 해외여행을 선도하며 여행의 경험을 바꾸고 있다. 41종으로 통화를 확대한 지 불과 3주 만에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트래블로그의 연결 계좌를 전 은행으로 확대한다. 이전까지는 하나금융그룹(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저축은행) 관계사 계좌만 등록이 가능했다. 이제 토스, 카카오, 신한, KB국민 등 내가 쓰던 은행 계좌 그대로 트래블로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앞으로는 은행 고민할 필요없이 내가 쓰고 있는 계좌 그대로 트래블로그를 이용할 수 있다. 타 은행 계좌로 이용하는 고객도 이제 전 세계 어디서나 트래블로그 하나로 현금없이 여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41종 통화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ATM출금 수수료 무료 등의 혜택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아울러 18일부터 하나머니 한도가 통화별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늘어난다. 트래블로그의 외화머니 특별한도 서비스는 지난 3일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의거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시행되는 것이다. 단, 늘어난 특별한도는 결제 시에만 사용 가능하며, 송금 및 ATM 출금에는 사용이 안 된다. 외화머니 특별한도는 하나머니 앱을 통해 개별 신청 가능하며, 기간은 최대 2년으로 연장 가능하다.

이석 그룹장(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은 “이번 트래블로그 연결 계좌 전 은행 확대와 통화별 한도 300만원 상향은 수 많은 고객 요구에 하나금융그룹이 응답한 것으로 해외여행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트래블로그는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동시에 혁신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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