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용 인태특별대표 임명 이후 첫 협의…지역정세도 논의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정기용 외교부 인도태평양 특별대표가 17일 엘리 로슨(Elly Lawson) 호주 외교통상부 전략기획조정 차관보를 만나 인도태평양전략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 및 지역정세를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한-호주 양국은 2022년부터 인태지역 관련 국장급협의를 2차례 개최(22.8.25. 23.9.25.)한 바 있다. 올해 2월 정기용 인태특별대표 임명 이후 양국은 인태지역협의를 이날 처음 열었다.

   
▲ 정기용 외교부 인도태평양 특별대표가 17일 외교부에서 엘리 로슨(Elly Lawson) 호주 외교통상부 전략기획조정 차관보를 면담하고 있다. 2024.4.17./사진=외교부

이날 외교부에서 열린 한-호주 간 협의에서 양측은 전략소통, 협력의 제도화, 실질협력 및 성과 거양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핵심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역내 파트너로서 인태전략 이행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정부는 인태지역 및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역내·외 주요 파트너들과 다양한 형태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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