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유튜버 랄랄이 배우 이동욱을 닮은 남편의 비주얼을 공개한다. 랄랄 남편의 얼굴을 아는 홍석천은 “장민호보다 조금 더 잘생겼다”고 말한다. 

17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태진아, 홍석천, 랄랄, 강재준이 출연하는 ‘사랑꾼은 아무나 하나’ 특집으로 꾸며진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올해 초 혼전 임신 발표로 화제를 모은 유튜버 랄랄이 3년 만에 ‘라스’를 찾는다. 랄랄은 지난 ‘라스’ 출연 이후 ‘금수저’ 논란에 휩싸였는데, 그로 인해 구독자가 줄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이후 유튜브에서 자기 인생 얘기를 꺼내게 됐고, 그 덕에 “구독자가 2배가 늘었다. 전화위복이 됐다”고 말해 과연 어떤 사연인지 궁금케 한다.

랄랄은 남편에 대해 “생명의 은인”이라며 결혼과 혼전임신 발표 스토리를 공개하면서 주변에 알리기 전 이미 자신의 결혼과 임신을 예상했던 풍자의 예지몽을 언급한다. 랄랄이 풍자의 예지몽을 공개하자, 모두가 소름이 돋는다며 놀란다.

랄랄은 결혼식 없이 녹화 전날 남편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밝힌다. 이어 랄랄 남편의 얼굴이 이동욱을 닮았다는 얘기에 홍석천은 “제가 봤는데, 1970~80년대 미남 스타일”이라며 “장민호 팬들한테 맞아 죽을 수 있는데, 장민호보다 조금 더 잘생겼다”라고 소신을 밝힌다.

랄랄은 최근 뜨거워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면서 해외에 갔을 때 해외 팬들이 알아보고, 협찬도 엄청 들어온다고 전했다. 특히 업체에서 제작해 준 대왕 쿠션으로 강재준의 얼굴과 홍석천의 머리에 분칠을 해 폭소를 안긴다. 랄랄은 “팔로워가 몇 명인지 몰랐는데”라며 브라질 유명 틱톡커와 글로벌 기 싸움을 벌인 비화도 공개했는데, 이후 해외 구독자가 늘었다고 고백한다.

그런가 하면, 랄랄이 알고 보니 저작권 부자라는 사실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 그는 처음 인터넷 방송을 할 때 “아무렇게나 원할 때 틀려고 만든 곡인데 저작권료 사이즈에 깜짝 놀랐다”고 한다. 랄랄은 저작권료가 너무 많이 들어와 잘못된 것 같아 협회에 전화까지 걸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밤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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